나고야여행 나고야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빈쵸

일본 나고야 여행 나고야 맛집 추천

나고야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빈쵸

웨이팅 / 포장 / 카드, 현금, 페이 결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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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일본 나고야에 나고야 여행을 왔다면 무조건 먹고 돌아가야하는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이다. 나고야 여행중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던 순간이 아닐까 싶은 바로 이순간... 나고야 히츠마부시 실물영접의 순간이다.

 

나고야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식이 뭐야?

라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고야 히츠마부시 ! 라고 말하던 그가 생각난다 허허.

나고야 히츠마부시?

우선 나고야의 명물이라고 불리우는 히츠마부시는, 쉽게말해 장어덮밥이라고 보면 된다. 따뜻한 밥 위에 장어구이를 잘게 썰어 올린 음식이 '히쓰'라고 불리는 나무그릇에 담아 나오는 음식으로 나고야의 명물 음식으로 손꼽힌다.

나고야의 명물음식이지만, 이미 일본 전역에 히츠마부시 맛집이 많이 퍼져있고, 심지어 우리나라에도 히츠마부시 맛집들이 종종 생겨나고 있다. 그래도 나고야에 왔으니 나고야에서 진짜 히츠마부시를 먹어봐야지?

나고야 히츠마부시 위치?

우선 나고야에서 맛본 히츠마부시 맛집은 '히츠마부시 빈초' 라는 곳이다. 물론 나고야 내에 개인 장어덮밥 맛집도 있고, 히츠마부시 빈초 처럼 체인점 장어덮밥집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히츠마부시 빈초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기에 추천하고싶다.

히츠마부시 빈초는 나고야역 인근에도 있고, 사카에역 인근에도 있어서 편리한 위치로 방문하기를 추천 ! 하지만 어느지점이던 웨이팅은 정말 하루종일 해야한다..........

히츠마부시 빈초 라시크점

내가 방문한 지점은 사카에 라시크몰 7층에 위치한 히츠마부시 빈초 라시크점이다. 허허... 늦은 점심시간인 1시 20분에 방문했는데도, 보이는대로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다. 다시한번 이건 어느지점을 가도 똑같으니, 나고야에서 히츠마부시를 먹을 계획이라면 인내심은 필수다.......

히츠마부시 대기시간은?

1시 20분 웨이팅 등록을 기준으로 정확하게 1시간만에, 2시 20분에 착석했다. 그래도 살짝 늦게 온 덕분에 1시간만 웨이팅을 하였다. 만약 12시쯤 방문한다면 1시간 30분은 기본 웨이팅을 해야한다. 웨이팅 번호표를 발권하고 기다리면 된다.

히츠마부시 빈초 예약?

찾아보니, 창가자리는 히츠마부시 빈초 예약이 된다고 하는것같은데 복잡해서 자세히 찾아보지는 않았다.

 

바로 옆에 나고야의 또다른 명물인 야바톤 된장돈까스집도 나란히 있다. 이곳의 웨이팅도 히츠마부시 빈초와 박빙... 어딜가도 똑같다! 나고야는 대부분의 대형 몰 푸드코트 안에 야바톤 된장돈까스와 히츠마부시가 같이 입점되어있는곳이 많아서, 편하게 나고야 맛집 도장깨기를 성공할 수 있어서 좋다.

 

얏호, 어느새 안쪽 대기석까지 진입했다. 이쪽으로 오게되면 10분-15분 내로는 들어 갈 수 있다.

이쪽으로 안내받으면 메뉴를 선주문 해서 미리 말씀드려야 한다. 당연히 장어덮밥이겠지?

히츠마부시 메뉴 추천

히츠마부시 빈초 한국어 메뉴판 구다사이-! 한국어 메뉴판도 있으니 걱정말고 요청하자. 히츠마부시 빈초에서 어떤 메뉴를 골라야 하냐고? 우리도 처음엔 뭐가 뭔지 당황했지만, 전혀 어렵지않다. 모두 장어덮밥이다. 맨 첫번째 안내된 히츠마부시 한상정식을 고르면 되는데, 1번부터 5번까지가 있다. 같은 히츠마부시 정식에 장어구이 양 차이일뿐 모든 구성은 동일하다.

1번 - 기본양의 히츠마부시 정식
2번 ~ 5번으로 갈 수록 위에 올려진 장어구이의 양이 많아진다. 

장어덮밥 메뉴 특성상 많이 먹으면 쉽게 물리는 편이라, 고민없이 1번 기본 히츠마부시로 주문했다. (충분하다)

 

자리가 여유있지않아서 원하는 자리를 고르기보다는 비어있는 자리에 안내받는 방식이다.

자리 착석 후 제공되는 따뜻한 말차, 이건 수시로 채워주시니 걱정말고 마시면된다.

히츠마부시 빈초 메뉴

히츠마부시 빈초 기본 장어덮밥 2인 한상이 나왔다. 와, 정말 장어덮밥 솥의 뚜껑을 열자마자 감탄 ! 감탄 ! 비쥬얼이 너무 좋다. 먹기도 전부터 이미 나는 맛있어! 무조건 맛있어! 하고 외치는 듯한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히츠마부시 빈초 장어덮밥의 구성은 일단 단촐하면서도 다양하다.

 

덜어먹을 그릇 /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 우메보시 절임짱아찌 / 오차즈케용 차 / 김가루 / 와사비 / 파채 / 맑은국

 

이 맑은국도 심심하면서도 참 잘어울려서 중간중간 열심히 떠먹었다.

히츠마부시 맛은?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히츠마부시 빈초 장어덮밥 정말맛있다. 한시간을 기다려서 먹어보기를 정말 잘했다. 내가 이제까지 먹어 왔던 장어덮밥은 진짜 장어가 아니었나? 싶을만큼, 완벽한 장어덮밥이다. 이전에는 장어덮밥을 절반정도 먹다보면 물려서 힘들었는데, 히츠마부시 빈초 장어덮밥은 마지막 한톨까지 싹싹 긁어먹었는데도 전혀 느끼하거나 물리는 맛이 안들고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었다. 밥 위에 올려진 장어구이의 굽기도 완벽했고, 장어의 상태도 너무 좋았다. 부들부들 야들야들 그리고 양념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밥과 잘어우러지는 최고의 장어덮밥소스 ! 밥 사이사이에도 소스가 충분히 스며들어있으니 장어를 다먹어버려도 밥이 남을 이유가 없다.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먹는법!

히츠마부시 장어덮밥이 생소한 분들이 많을텐데, 맛있게 먹는방법이 3가지나 있다. 첫번째는 있는 그대로의 장어덮밥을 즐기기! 주걱으로 그릇에 덜어서 그대로 맛을 보며 히츠마부시를 시작하자

두번째는 파&와사비 올려먹기! 장어덮밥 한입에 파, 와사비를 조금 얹어 먹는다면 훨씬 개운한 맛의 히츠마부시를 느낄 수 있다. 히츠마부시를 중간정도 먹어갈때쯤 한번 먹어보면 리프레시 가능 !

세번째는 오차즈케로 먹기! 양념이 잘된 밥을 조금 덜어 따뜻한 차를 부어 김가루를 올려 말아먹는 방법이다. 

오차즈케?

오차즈케란 일본 음식문화중 하나인데, 따뜻한 차에 밥을 말아먹는 문화다. 

이렇게 적당한 차와 김가루를 넣고 뒤에 보이는 우메보시 매실짱아찌를 곁들여 먹으면, 이게 또 장어덮밥과는 다르게 별미다 별미. 이건 장어를 거의 다 먹어갈때쯤 남은 밥으로 먹어보는걸 추천한다. 은근 입가심도 되고 좋다.

히츠마부시 빈초 결제방식?

히츠마부시 정식 2인에 생맥주 한잔을 더하니 8만원대의 금액이 나왔다. 히츠마부시 빈초 결제는 카드/현금/페이 모두 가능하니 편한 결제방식으로 하면 된다.

 

계속해서 생각나는 나고야 히츠마부시 빈초, 이 맛을 계속 기억하고싶어서 당분간 한국에서 장어덮밥은 먹지 말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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