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숯불닭갈비 갓성비 맛집 발견 "진미숯불닭갈비"

답십리역에 갓성비 숯불닭갈비집을 찾았다.

이번 내돈내산 시리즈는 답십리의 "진미숯불닭갈비"이다.

이번에 새로생겨서 내부도 아주 깔끔하고, 무엇보다 맛이 정말 좋다:)

우리가족들 입맛에 딱 맞은 "진미 숯불 닭갈비" 리뷰를 시작하겠다. 

 

1. 답십리 진미숯불닭갈비 위치/운영시간

위치 : 서울 동대문구 전농로 99 1층 (래미안미드카운티 옆)

운영시간 : 매주화요일 정기휴무

월/수/목/금/토/일 : 11:30 ~ 23:00(라스트오더21:30)

 

사실 진미숯불닭갈비는 체인점이다.

값싸고 양많은 가게인만큼 역시 인기가 많았던 모양이다.

가게입구에는 이것저것 행사가격 플랜카드가 붙어있다. 

진미숯불닭갈비 입구

입구는 1층이고, 메인 상권 근처라서 찾기 편하다.

주말에 식사시간이 아니여서 그런지 한가했다.

우리는 늦은 점심을 먹으러 방문했다.

 

실내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기도 했고, 나름 깨끗한 편이다.

좌석은 한 6~7개 정도 되는 편이다.

넓은 공간에 좌석들이 넓찍하게 있어서, 손님들간의 간섭이 적다.

진미숯불닭갈비 실내

 

2. 진미숯불닭갈비 메뉴판/후기

약간은 옛날집 분위기도 나는데, 닭갈비는 요런데서 먹어야 맛있다더라.

아무튼, 진미숯불닭갈비는 닭갈비가 주메뉴이지만 꼼장어나 돼지껍데기 같은 메뉴들도 다룬다.

메뉴판은 아래의 사진을 참고바란다. 

진미숯불닭갈비 메뉴판

딱 한장이다. 간결하고 간결하다.

일단 모든 주메뉴들의 원산지가 국산이다.

메뉴판에서 신기한 점은 2+1, 3+3과 같은 메뉴다.

1인분은 250g이지만, 3인분을 시키면 무려 3+3=6인분을(1.5kg)준다는 것이다.

우리는 4인 가족이였고, 6인분을 시켰다.

또한 사장님께서 3인분은 양념/3인분은 간장맛으로 센스있게 반반구성해주셨다.

 

메뉴는 초벌해서 가져다 주시고, 사장님께서 처음에 올려주신다.

끝까지 구워주시지는 않는다. 이정도 가격에 무엇을 바랄까ㅠㅠ

진미숯불닭갈비 한상가득

39,000원에 6인분이라니, 솔직히 진짜 혜자다.

가격적인 부분에선 일단 합격이다.

이제는 맛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드리자면, 맛도 합격이다:)

국내산 닭갈비는 양념이나 간장 없이 숯불에 구워도 맛있을 것이다. 

비법소스로 만들어진 양념닭갈비는 정말 맛있었다:)

진미숯불닭갈비 굽는중

사장님 말씀이, 성격급한 사람들이 숯불 가운데에 닭갈비 넣어서 다 태운다고 한다.

그러면서, 원으로 만들어서 천천히 구워먹으랬다.

시간은 오래걸리지만 더 맛잇어 진것 같은 느낌이었다.

 

진미숯불닭갈비의 장점중 하나는, 닭갈비를 여러가지 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 내가 찍은 것은 치즈맛 소스인데, 갈릭, 매운양념과 같은 여러가지 소스를 자유롭게 셀프바에서 퍼올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양념닭갈비는 치즈, 간장맛은 갈릭이나 매운양념이 정말 맛있었다.

진미숯불닭갈비 한입

닭갈비를 맛있게 먹고, 한국인들은 냉면 안먹으면 섭섭하다.

진미숯불닭갈비의 냉면은 4000원인데, 솔직히 저렴해서 후식 냉면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사장님이 "후식냉면 아니라고, 양많다"고 하셔서 와이프랑 나눠먹기로 하고 1개를 주문했다.

아래는 냉면 사진이다. 양이 후덜덜하다:)

진미숯불닭갈비 냉면

뭐 냉면은 우리가 익히 아는 냉면 맛이다:)

특이하게 맛있거나 맛없지 않았다.

아무튼 후식까지 배부르게 먹고 나온 "진미숯불닭갈비" 포스팅은 여기까지:)

 

마치며

오늘은 답십리 뉴페이스 "진미숯불닭갈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답십리에 거주중인 독자분들 숯불닭갈비가 드시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린다:)

오늘도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