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여행 나고야 명물, 나고야 맛집
세카이노야마짱 테바사키 닭날개튀김
포장,현금,카드,페이 모두 가능 / 저녁시간 웨이팅 있음
나고야의 명물?
지난번 나고야의 명물 히츠마부시 장어덮밥 소개에 이어서, 오늘도 나고야의 명물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나고야 여행에는~ 나고야 명물이 왜이렇게 많은거야~~ 오늘 소개할 나고야의 명물은 바로 세카이노야마짱 ! 세카이노야마짱은, 일본식 후추 닭날개튀김인 테바사키를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나고야의 명물로 자리잡을만큼 닭날개튀김으로 정말 유명한곳이다. 나고야 여행을 계획하며, 나고야 맛집을 찾아보고 있던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꼭 보거나 들어봤을만한 나고야 야마짱 !
닭날개튀김이 그냥 치킨이라고 가볍게 생각한다면 절대 놉 ! 진짜 한번 먹어보면, 그맛이 자꾸자꾸 생각나서 야마짱 닭날개튀김 먹으러 나고야에 또 가고싶어질걸....
야마짱 닭날개튀김이 얼마나 맛있었으면, 야마짱 패키지 과자까지 사들고 와버렸다. 한박스에 8천원 가까이 하는 값비싼(?) 과자지만, 야마짱을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다면 ! 이 야마짱과자 말고도 야마짱 프링글스도 있었는데, 종류별로 사볼걸 그랬다. 왠만한 드럭스토어나 돈키호테에서 구매 할 수 있다.
나고야 야마짱
내가 방문한 야마짱은 사카에 미라이타워 근처에 있는 지점이었다.
야마짱은 워낙 나고야 시내 곳곳에 여러군데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또 가까이에 여러지점이 위치하고 있어서 나고야 여행중에 꼭 지도를 켜지 않아도 쉽게 발견하고 찾아 갈 수 있는 익숙하고 친근한 곳이다.
이렇게 야마짱이 닭날개 브이~V 를 하고 있는 간판이 나고야 시내에서 종종 보일테니, 주저없이 꼭 ! 들어가보자. 야마짱 닭날개튀김 먹어보기는 무조건 추천하는 나고야 여행코스중 하나다. *대신, 여행객과 나고야 현지인 할거없이 나고야 야마짱은 정말 인기가좋다. 저녁타임에는 대부분의 야마짱이 꽉차서 대기가 필요 할 수도 있다. 그래도 먹어보기 ! 당부 !
내가 방문한 야마짱은 1층에서 문을 열고 올라가, 2층으로 가야한다. 대신 2층 3층이 전부다 야마짱 ~~~~!
계단을 올라서면서 부터 시끌시끌함이 들려왔는데, 역시 사람이 꽉 찼다. 여행객보다는 대부분이 퇴근 후 닭날개튀김과 맥주를 즐기는 나고야 직장인인 듯 하다. 사람사는건 역시 다 똑같아!
저 안쪽자리는 신발을 벗고 이용하는 좌식공간인데, 대부분이 현지인으로 가득 차있다.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도 야마짱을 이용 할 수 있는데, 사람이 훨~씬 많다.
워낙 인기많은 나고야 맛집 야마짱.... 하필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20분정도 기다렸다.
조용하게 우리끼리 야마짱을 즐기기에 좋은 분리된 공간으로 안내를 받았다. 신기한게 곧 이곳도 꽉차게 되었는데, 꽉차고 보니 모두가 한국인만 모여있는... 한국인 전용존이었나...
야마짱 메뉴 추천
야마짱 대표메뉴는 후추 닭날개튀김이다. 하지만 닭날개튀김 외에도 워낙 다양한 요리류가 준비되어있어서, 더욱 더 인기가 좋은 나고야 술집이다. 요리 종류도 많은데 금액대도 저렴한 편이고, 요리가 과하지 않게 미니요리식으로 나와서 간단하게 맥주와 이것저것 즐기기에 참 좋은 곳이다.
야마짱 닭날개튀김 주문하기
우선 야마짱에 왔다면 닭날개튀김은 필수로 주문하자. 이걸 먹으러 왔으니 ! 메뉴판 왼쪽면에 있는게, 나고야의 명물 후추 닭날개튀김이다. 말그대로 튀긴 닭날개치킨에 후추가루를 입힌 요리다. 닭날개 5조각에 550엔 (세금포함 605엔) 이고, 후추양에 따라 1단계부터 4단계까지 닭날개튀김의 매운맛을 고를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나고야 야마짱의 다양한 메뉴들을 살펴보면 된다.
야마짱 맛있는 주류 추천
닭날개튀김과 함께 곁들이면 좋을 주류 종류도 참 다양하다. 가장 인기있는 종류는 츄하이 / 하이볼 / 생맥주 !
야마짱 닭날개튀김 맛은?
우선 첫 주문은, 레몬 츄하이 2잔과 야마짱 닭날개튀김 기본맛으로 한접시만 주문해보았다. 한접시에 5조각이 나오는데, 야마짱 닭날개튀김은 뜨거울때 바로 먹어야 10배는 더 맛있으니, 미리 시켜두지말고 그때그때 한접시씩 추가하는걸 추천한다.
어떻게 후추닭날개튀김이 이렇게 맛있을 수 있지? 치킨이 거기서 거기지~ 하고 생각하고 들어왔다가, 치킨의 신세계에 눈을 뜨고 말았다. 갓 튀겨진 치킨에 후추가루 범벅이 이렇게나 잘어울릴 일인가..... 후추를 평소에 좋아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어서 계속 추가주문을 하고 말았다. 치킨 자체도 정말 쫀득쫀득한데, 양념이 정말 감칠맛최고 ! 기본맛으로 주문했더니 생각보다 자극적이지도 않고 딱 좋았다.
레몬 없는 기본 츄하이도 한잔 더 구다사이 ~
우린 두명인데, 야마짱 닭날개튀김은 5조각이라 어쩔 수 없이 계속 주문하게된다. (핑계야 핑계)
연신 츄하이를 먹다가, 하이볼을 주문했더니 리프레시 완료. 닭날개튀김을 한접시 더 주문했다. 이상하게 전혀 물리지도 않고 끝도없이 들어가던 야마짱 닭날개튀김. 괜히 나고야의 명물이 아니구나,? 꾸준하게 나고야 현지인 포장손님들도 참 많이 방문하더라, 6천원의 행복 !
나고야 여행을 마치고 나서도, 한동안 야마짱 앓이에 단단히 시달렸다. 원없이 더 ! 먹고올걸 ! 나고야를 여행하신다면, 나고야 시내에서 저렇게 브이를 하고있는 야마짱을 생각보다 자주 마주치게 될 텐데, 주저없이 들어가주세요 ! 야마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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