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부대찌개/부대볶음 맛집 "정통부대고기" (메뉴/가격/솔직후

주말 근교 드라이브로, 마장호수 방문 후

집으로 돌아오는 중에 너무 배가 고파서

의정부쪽 근처에 있는 부대찌개집을 찾았다.

 

실비부대찌개와

정통부대찌개 두개의 후보가 있었으나,

실비부대는 일요일에 휴무로, 정통부대찌개로 결정

 

정통부대찌개는 별도의 주차공간도 있었고

일요일에 휴무가 아니라는 점이, 좋았다.

 

 

의정부 정통부대고기
위치 : 경기 의정부시 호국로 1102
운영시간 : 오전 8:00 - 오후 9:30분
주차 가능(7~8대 주차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1. 주차공간

우선 주차공간이 꽤 넓었고

동네 안에 있지 않아서, 찾아가기가 매우 편리했다.

차 있는 사람들은 알것이다.

아무리 맛집이라도 주차공간이 없다면

가기가 꺼려진다는 사실을ㅠㅠ

정통부대고기는 7~8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일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주차를 무리없이 하고 들어갔다.

꽤 넓은 주차공간,

테이블도 7~8개 정도인데 반해

주차장도 7~8개 정도이니, 

이정도면 충분하다는 생각이든다.

 

2. 가게 입구 / 내부

가게는 약간 옛날 벽돌집이다.

오래된 감이 있지만

의정부에 있는 부대찌개집은

전부 옛날집이다.

 

또한 개인적인 생각으로

부대찌개같은 음식은

약간 옛날집에서 먹어야

그 맛이 더 살아난다는...

정통 부대고기 실내/외관

우리가 들어갔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반정도 차있었는데

자리는 충분히 있어서,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화장실은 건물내부에 있었으며

남/녀가 구분되어 있고

관리가 꽤 잘 되어 있는 것 같았다.

 

3. 메뉴/가격

정통부대고기의 메뉴판이다.

부대찌개는 1인분만 시킬 수 있으며

혼부(혼자부대찌개먹기)를 하고 있는 분도

간간히 보였다.

 

반면 부대볶음은 2인분 부터이며,

2인분을 시킬시 혼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부대볶음이란

부대찌개에 들어있는 메뉴(햄/소세지/야채)들을

특제소스와 함께 졸여서 먹는 음식으로

처음 먹어봤는데 아주 별미이다.

개인적으로는 부대찌개 보다 맛있다

 

부대볶음이 부대찌개보다 2000원 정도 비싸다.

부대볶음에 들어가는 햄이나, 야채가 더 많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데, 아닐수도 있다:)

메뉴판

부대볶음에는 면사리가 없다.

따로 추가해야 된다. 저는 우동사리를 하나 추가했다.

그리고 부대볶음에는 공기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반면 부대찌개에는 공기밥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면, 부대볶음은 부대찌게 보다 약 3000원 비싼 꼴이다.

엄청나게 럭셔리한 메뉴이다.

 

기본찬

기본찬은 엄청 간단하다,

동치미국과, 미역무침 그리고 배추김치가 나온다.

공기밥은 그냥 진짜 쌀밥이다.

 

보통 서울의 부대찌개집을 가보면

공기밥이 무한리필이고,

김가루에 계란후라이까지 나오는 데

약간 실망했다.

 

3. 부대볶음 후기

부대볶음은 진짜 시키면 바로나온다.

맥도날드 보다 빠르다.

조리를 앞에서 해주신다.

바로 나온 부대볶음은 사진과 같다. 

부대 볶음 사진

이 부대볶음을 익히면 이렇게 된다. 

익혀진 부대볶음

부대볶음을 처음 먹어본 사람으로써,

꼭 먹어보길 바란다.

정말 맛있다. 

 

햄이 조금 짤수도 있는데

물을 좀 넣고, 다시 졸이면 괜찬았다.

햄은 거진 5개 종류로 이루어져있으며

결코 싼 햄이 아니였다.

먹어보면, 딱 햄이 고급스럽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우동사리가 아주 특제소스와 잘베여서

겉도는 우동사리랑은 차원이 틀렸다.

 

양배추 그리고 야채들이 

야채곱창의 야채 혹은

닭갈비의 야채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밥과 같이 비벼서 먹으면 한그릇 뚝딱이다.

 

4. 마치며

마장호수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다 보면 

많은 분들이 의정부를 지나오게 되는데

의정부에 지나갈때는 부대찌개를 먹고오는것을

추천드린다.

 

또한 의정부에서만 먹을 수 있는 

부대볶음이 정말 별미이므로,

한번쯤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오늘도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하루 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