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여행 맛집
나고야 여행 야키니쿠 현지인 맛집 추천
나고야 호루탄야 - 웨이팅 있음 / 카드결제, 현금결제 모두가능
일본 나고야 여행 맛집 포스팅은 정말 끝이 안나는구나? 그만큼 나고야 여행에서 맛집 투어가 일정의 8할을 차지했나보다 허허. 오늘 소개할 나고야 맛집 포스팅은 나고야 야키니쿠 맛집 소개글이다. 일본여행에 왔다면 야키니쿠도 먹고 돌아가야 덜 서운하지~
일본 야키니쿠?
일본 야키니쿠 요리는 한국 고기구이 문화를 일본식으로 해석한 요리문화다. 작은 화로에 갖가지 부위와 야채를 올려 구워먹는 일본식 고기구이요리. 일본은 소고기와 대창호르몬 등을 올려먹는 야키니쿠가 인기가 좋다.
나고야 야키니쿠 맛집?
갑자기 이날 저녁은 야키니쿠가 먹고싶어졌다. 찾아보니 나고야 먹자골목 내에 야키니쿠 전문점이 몇군데 있어서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저기 보이는 저 간판들도 야키니쿠 전문점이고
그 간판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오면 또 하나의 나고야 야키니쿠 전문점이 나온다.
옆집과 나란히 붙어있지만 각자의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구글맵 리뷰는 앞집이 조금 더 많은데, 이곳으로 들어오면서 들었는데 앞에 먼저 걸어가던 나고야 거주 한국인들이 이 야키니쿠 가게가 훨씬 맛있다고 했다. 맛집 잘 찾아왔네 허허
호루탄야 야키니쿠 전문점
이곳의 이름은 나고야 호루탄야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열려있어서 사실상 저녁에만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다.
저녁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이미 나고야 현지인들로 꽉차있었다. 회식을 하는지 단체손님도 많아서 잠시 대기를 했다. 우리 뒷 손님들도 쭉 웨이팅~ 역시 맛집인가봐..
야키니쿠 전문점은 고기 상태가 좋은 곳에서 먹어야 제맛인데, 이렇게 고기들이 밖에 나와있는걸 보니 고기 상태에 자부심이 있는 곳인가?
웨이팅을 잠시 하고 자리를 안내받았다. 테이블에 약간의 양념장들이 구비되어있다.
벽면에는 인기있는 추가메뉴들과 곁들이기 좋은 사이드 메뉴들이 안내되어있는데, 아쉽게도 미니 비빔밥과 미니면요리는 품절이었다.
야키니쿠 메뉴 추천?
우선 이 쪽은 모듬 구성으로 나오는 세트 메뉴위주의 메뉴판이다. 처음엔 야키니쿠 모듬세트를 주문하고, 맛있었던 부위를 추가주문 하는걸 추천하고싶다.
이건 단품메뉴인데, 더 상세하게 나와있는 단품 메뉴판이 따로 있으니 그걸 참고하자.
역시 일본 맛집에서는 하이볼이 빠지면 섭섭하다.
레몬 하이볼부터 주문완료 ~!
첫판으로 주문해본 고기+야채 모듬 한판세트다. 금액은 한판에 1,958엔으로 소고기 3부위와 대창호르몬, 부속내장류, 양배추, 미니옥수수, 파 등의 구성으로 이루어져있다.
양이 많지는 않고 적은편이라 이 한판으로는 택도 없다.
소고기 부위를 먼저 구워보자, 작은 화로에 조금씩 천천히 구워먹는게 일본식 야키니쿠의 맛과 재미지만 불판 가득 고기를 올려놓고 구워먹는 한국인에게는 사실 속터지고 감질나는건 어쩔 수 없다.
그래도 천천히 타지않게 구워먹으니 정성때문인지 고기맛이 훨씬 좋다.
야채도 골고루 올려 같이 구워먹으면 좋다. 미니옥수수의 경우엔 천천히 익는 편이라 미리 올려두는걸 추천한다. 양배추는 구워먹으면 은근 별미라서 계속 먹힌다구요!
특별한 양념맛은 없지만 자체만으로 씹는맛이 고소한 대창호르몬과 부속부위! 대창호르몬 한판을 추가주문 하려다가 다른 부위를 주문했다.
우설구이?
나는 우설구이를 도쿄 야키니쿠 전문점에서 먹어 본 적이 있지만, 그는 이번기회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여 주문하였다. 우설은 말그대로 소의 혀를 뜻한다. 부위나, 생김새만 보면 거부감이 들 수 있는 특수부위여서 선뜻 주문하기가 두려운건 사실이다.
하지만, 부위나 모습을 생각하지 않고 먹는다면 생각보다 맛이 좋다. 모르고 먹는다면 일반 소고기와 다를건 없고, 쫄깃쫄깃하면서도 살짝 잘근잘근한 느낌이 아주 약간 항정살에 가깝다고 해야할까? 무튼 생각보다 꼬숩고 맛있는 부위다.
야키니쿠 다른부위를 더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을까? 잠시 고민끝에 나고야의 밤을 더 재밌게 즐기기위해 2차로 쿠시카츠 맛집에 가기로 하고 추가주문을 멈췄다.
나고야 야키니쿠 맛집 호루탄야에서는 결제시 주사위 이벤트를 진행중인데, 여행객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재방문 쿠폰이라 아쉽더라. 그래도 나고야에서 생각도 못한 맛있는 야키니쿠를 맛봐서 만족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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