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솜 산후조리원 성북구 산후조리원 추천(비용/예약시기/룸컨디션 등)

성북구 산후조리원 추천

라솜 산후조리원 성북점 (비용/예약시기/룸컨디션 등) 중요한 산후조리원 예약안내 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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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초산맘, 산후조리원은 그저 먼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배가 불러와야지 예약을 하는 그런 곳 인줄 알았는데 나만 몰랐구나? 인기있는 산후조리원은 임신이 확인됨과 동시에 예약을 하기 시작하는 곳들도 많고, 거의 티켓팅 수준인곳도 있다고 하더라...?

산후조리원 예약 시기는?

산후조리원 예약시기는 보통 임신 11주에서 12주 사이에 가장 많이 하는 듯 하다. 보통 기형아검사를 전후로 산후조리원 예약을 하는듯한데, 나또한 11주정도에 산후조리원을 예약했다. 11주부터 일주일내내 산후조리원을 검색하고, 산후조리원 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도움을 많이 받고 검색과 고민을 내내 반복하던 끝에, 12주가 되기전에 그래도 산후조리원 투어를 마치고 예약까지 완료했다.

 

산후조리원 미리 예약해도 괜찮은가?

산후조리원 예약은 일단 마음에 드는곳이 있다면 무조건 미리 예약하는걸 추천한다. 나도 10월 말 출산예정인데, 4월 중순에 예약을 하려고 하니 빈자리가 몇 없었다. 보통 산후조리원은 출산 3개월~1개월 전까지는 예약금이 100% 반환되는 무료취소가 가능하기때문에, 우선 예약을 해두고 고민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심지어 여러곳을 예약해두는 분들도 종종 있다고 하더라

산후조리원 고르는법

보통 산후조리원을 고를땐 다양한 체크포인트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중요한 몇가지만 살펴보면 좋다.

• 시설이 깔끔하고 룸컨디션이 괜찮은지 (쾌적하고 편리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인지)
• 실 후기나 평이 괜찮은지 (칭찬 복사글이 아닌 실후기를 보자)
• 집이나 분만병원, 남편회사에서 가까운지 (왠만하면 분만병원에서 가까운곳이 이동에 있어 안전하다. 또는 남편에게 필요한 물품을 종종 받을일이 많으니 남편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곳이 좋다)
• 남편 출입이 가능한지 (코로나 이후 대부분의 산후조리원은 남편출입이 안된다. 하지만 신생아면회는 가능한곳도 있다)
• 신생아케어 담당 비율은? (아무래도 1명당 너무 많은 신생아를 담당하는 것 보단 적을수록 좋다)
• 베이비캠 유무 여부 (산후조리원 사고는 꾸준히 발생중이라 베이비캠은 있으면 좋다)
• 만실시 대안은? (간혹 응급상황으로 입실스케쥴에 변동이 생겨 만실이 될 수 있다. 빈방이 없을때 어떤식으로 대처를 하는지 정말 중요하다)

사실 많은분들이 밥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왠만한 산후조리원의 밥은 다 맛있다고 하여 밥을 우선순위로 두진 않았다. 개인적으로는 산후조리원 룸컨디션을 1순위로 생각하고 골랐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개인적으로 산후조리원을 알아볼때 가장 마음에 들었던 1순위 산후조리원은 올리비움 산후조리원.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을 1순위로 염두해두고 상담도 받았지만 결국은 집, 남편직장 둘다 먼 거리로 인해서 아쉽게 선택하지 못하게 된 곳이다. 올리비움 산후조리원은 금액대가 살짝 높은편인데, 그만큼 단독건물에 남편출입도 가능하고 시설, 룸컨디션이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이다. 어쩔 수 없으니, 올리비움 산후조리원과 비슷한 컨디션의 산후조리원을 재빠르게 찾아보기 시작했다. 분만병원은 햇빛병원 출산예정이라 성북구, 강북구 산후조리원으로 찾아보았다.

강북, 성북구 산후조리원 리스트

• 햇빛병원 산후조리원 (햇빛병원 출산병원과 연계되는 장점이 있지만, 정작 햇빛병원에서 도보 10분정도 걸리는 다른곳에 위치해있어서 크게 선택해야 할 이유를 못느꼈다)
• 맘스텔라 산후조리원 (햇빛병원 산후조리원보다 더 햇빛병원과 가까이에 있어서 비교대상이 되는 곳 이다. 이 근방에서 역대급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 산후조리원이라 경산모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하지만 시설이나 룸컨디션이 노후된느낌을 받아서 개인적으로 선택하지않았다)
• 마리아 산후조리원 (이유는 없고 끌리지않음)
• 라솜 산후조리원 (햇빛병원에서 차로 10분정도 소요되는 곳이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가까운 산후조리원이다. 룸컨디션도 내가 원하던 올리비움과 큰 차이가 없는듯하여 가장 마음에 들었다. 마사지비용이나 산후조리원비용은 이 근방에서 가장 비싼편이다)

성북구 라솜 산후조리원

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라솜 산후조리원을 방문예약하고 찾아왔다. 라솜 산후조리원은 성북점 외에도 창경궁점, 은평점, 영등포점 총 4곳의 체인을 운영하는 곳인데, 타 지점을 예약할 생각이더라도 대부분의 룸컨디션이나 세부사항은 비슷한 편이라 이글을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라솜 산후조리원 주차장

라솜 산후조리원 주차장은 기계식주차도 있어서 주차는 여유로운 편이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단독층을 사용중인 라솜 산후조리원이 나온다. 건물 자체도 깔끔한 대형빌딩이라 괜찮았다.

 

문을 열고 들어와 신발장에서 마주한 첫 느낌부터 깔끔하고 분위기가 괜찮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쪽 쇼파에서 남편 면회가 가능한데, 남편은 신생아실 유리문 앞까지도 신생아면회는 가능하다고 하였다.

손을씻고, 체온을 확인 후에 들어 갈 수 있다. 아직까지도 신생아와 산모는 코로나에 취약하다.

안쪽 신생아실을 가기 전, 왼편 상담실에서 산후조리원 원장님과의 상담이 진행된다.

두유를 챙겨주시면서 상담 시작, 감사합니다 :)

라솜 산후조리원 상담 및 투어는 총 한시간정도 소요되었다.

내부화면을 통해 기본적인 산후조리원 이용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상담이 진행된다.

라솜 산후조리원

이 부분은 중요한 부분인듯하여, 잠시 사진을 찍어두었다.

• 3.5:1 비율의 신생아 케어
• 1:1 베이비캠 24시간 작동
• 주 2회 고려대병원 교수 소아과 회진 

신생아용품 사용물품은?

순면침구류/프랑스 유기농 쁘리마쥬 제품/하기스 기저귀/일동산양 분유 (다른제품 원할시 개별준비)

산후조리원 만실시?

인근 지점으로 연계가 가능하다. 혹은 라솜 내 예비방에서 대기가 가능하다.

라솜 산후조리원 마사지 패키지?

당연히 마사지 패키지 금액도 안내받았다. 산후조리원 비용은 기본금액에 마사지 비용을 추가한금액을 총 산후조리원 비용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기본적으로 200만원 정도는 대부분 추가가 되는 듯 하다. 라솜 산후조리원은 마사지가 비싼편이라 230만원정도 추가가 될 듯 싶다.

 

 

라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이 보인다.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다.

이쪽에서 수시로 신생아를 보면서 산모들이 친해진다고 하셨다

신생아실 뒤로 가면 힐링룸과 마사지룸이 있다. 안마의자/반신욕기/파라핀기기 등 왠만한 힐링기기는 구비되어있는 듯 하다.

 

 

라솜 산후조리원 룸 컨디션

라솜 산후조리원은 특실, 일반실 두타입의 룸이 있는데 금액차이는 없고 랜덤배정 혹은 특실은 쌍둥이산모 위주 배정이라고 보면된다. 

또한 방의 위치에 따라 도로뷰, 성북천뷰로 나뉘는데 둘다 장단점이 있다.

 

라솜 산후조리원 성북천뷰

봄과 가을에 인기가 좋은곳이 성북천뷰 룸이다. 하지만 성북천뷰가 신생아실과 가까워서 시끄러울 수 있다.

라솜 산후조리원 도로뷰

조리원 내부가 답답하여 바깥 구경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도로뷰가 인기가 좋다고 한다. 신생아실과 멀어서 대체로 조용한데, 룸안의 창문은 전부 이중선팅이 되어있어서 밖에서 보일 염려가 없으니 안심이다.

룸 복도가 나름 긴 편이라, 산모분들이 종종 걷기운동을 하는 곳이다.

한눈에봐도 호캉스인가 싶은 라솜 산후조리원 룸컨디션. 한눈에봐도 깔끔하고 일반실인데도 전혀 좁지않고 괜찮다. 창도 크고 넓어 덜 답답한 느낌이 든다. 

침대 벽면마다 원적외선기가 부착되어있어서 이또한 좋다.

화장실도 이만하면 아주 깔끔한 편이라 합격 !

라솜 산후조리원 예약

라솜 산후조리원 룸 투어를 하자마자, 거의 즉각 결정하게 되버렸다. 아무래도 나에게 산후조리원 결정 1순위는 룸컨디션이었나보다. 당일예약으로 베넷저고리와 아기속싸개를 선물로 챙겨주셨다. 당일예약금은 총 비용의 10%만 결제하면되고, 카드결제도 가능하니 부담없이 라솜산후조리원을 예약하고 왔다. 아, 이제 산후조리원 숙제는 끝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