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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기록일지:)/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대표 맛집 "송파바쿠테" (메뉴/웨이팅/가격/후기)

by 콘지 2022. 10.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싱가포르의 대표 전통 음식인 바쿠테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바쿠테 : 돼지고기를 육수에 끓인 싱가포르 전통 음식
우리나라 음식 중에 갈비탕하고 아주 흡사한 음식입니다.

싱가포르에는 여러 바쿠테집이 있는데, 그중 "송파바쿠테"가 가장 유명합니다.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되었고, 점심시간에는 웨이팅도 해야 됩니다:)

1. 송파바쿠테 가는법 / 메뉴

송파바쿠테 : 11 New Bridge Rd, #01-01, Singapore 059383
운영시간 : 매일 10:30AM ~ 9:30PM
물티슈 공짜 / 육수 무한리필 :)

송파바쿠테는 클락키쪽에 있습니다.
도착했을때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북적북적했습니다.
웨이팅줄을 잡고 서있으니, 종업원이 몇명이냐고 묻고 QR을 사용해서 주문하라고 알려줬습니다:)

송파바쿠테간판
송파바쿠테

아침부터 바쿠테를 먹고 있는 사람들로 가득한 송파바쿠테.
관광객들도 많았지만, 로컬들도 많이 애용하는 것 같았습니다.

바쿠테자리
송파바쿠테 외부자리, 내부도 있습니다.

외부자리는 웨이팅하는 사람들의 구경거리가 될 것 같아서 별로인듯합니다.
제발 내부에 앉기를 바라며,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웨이팅하면서 하게 되면, 자리에 앉는 거의 동시에 가져다 줍니다:)

메뉴판1메뉴판2
송파바쿠테 온라인 메뉴판

2. 송파바쿠테 음식 솔직 후기

저희는 바쿠테 한접시(1 Pork Ribs Soup)와 막창조림 & 동파육(Braised Pork Belly and Large Intestine)을 주문했습니다.
바쿠테는 한접시에 8.3달러 그리고 막창조림&동파육은 8.8달러였습니다.
바쿠테 한접시를 시키면 밥을 한그릇 줍니다.
알아서, 덜어먹으라고 앞접시를 줍니다:)

바쿠테한접시밥한그릇
바쿠테 한접시

바쿠테의 첫맛은, "어? 한국적이다" 였습니다.
마치 해장을 하러 갈비탕집에 온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국물이 참 진국이였고, 무엇보다 갈비(?)가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국물음식이 맛있어서 국물을 게걸스럽게 먹고있으니,
종업원분께서 알아서 오셔서 육수를 계속 리필해주십니다.
뜨거운 국물을 계속 리필해주니까 너무 좋았어요.
같이 주신 빨간 고추를 넣어 먹으니, 얼큰하고 맛있더라구요!
밥까지 비벼서 싹싹 먹었습니다:)

칠리다데기
다데기(칠리베이스)

칠리베이스 다데기가 있길래 고기랑 같이 먹어보았는데요.
여러분 송파바쿠테에 가시면 저걸 꼭 많이 드시길 바랍니다.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칠리느낌보다는, 알싸하고 매콤한 다데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서 이렇게 까지밖에 표현을 못하겠습니다.

바쿠테는 요렇게 먹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같이 나온 동파육&막창조림도 별미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막창을 좋아하는 편이여서 거부감 없이 먹었습니다.
막창을 드셔보신 분들은 부담감 없이 먹기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송파바쿠테의 모든 음식 자체가, 약간 부담이 없는 음식 같았습니다.
향신료도 많이 없었고, 음식맛도 강하지 않아서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께 물어보면 "송파바쿠테"가 가장 맛있었다고들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만큼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3. 마치며

점심에 있는 웨이팅줄도 생각보다는 빠르게 없어지더라구요.
가게가 꽤나 테이블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회전률이 빠릅니다.

"송파바쿠테", 싱가포르 맛집중 가장 한국입맛에 잘맞는 음식점 같습니다.
만약 제가 싱가포르에 한번 더 가본다면 "송파바쿠테"를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ㅋㅋ
전날 잔뜩 취해서 해장 바쿠테를 먹어보고 싶어요:)

오늘도 긴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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