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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행 기록일지:)/싱가포르 여행

싱가포르 여행가기전 알아보자 A-Z(음식/벌레/날씨/호텔가격/법/물가)

by 콘지 2022. 9. 29.

1. 싱가포르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인가?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싱가포르.

1년내내 습한 곳이지만 많은 분들이 더위를 이기고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단순히 저렴한 비행기값 때문은 아닐것이다.

혹자는 싱가포르는 작은 나라기 때문에 볼게없다. 혹은 싱가포르 물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며 부정적인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정말로 여행하기 좋은 나라이다.

이번년도 싱가포르 여행을 계획으로 잡고계신분들, 혹은 싱가포르를 고민하고 계신분들께 알고 여행하면 좋을 이야기에 대해서 공유해보고자 한다. 또한 오해하고 계신 부분 또한 같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목차
1. 싱가포르는 덥고 습하기만 하다?
2. 싱가포르는 벌레가 많다?
3. 싱가포르는 작아서 갈곳이 없다? 
4. 싱가포르의 음식은 한국인의 입맛에 안맞는다?
5.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싸다?
6. 싱가포르 마리나샌즈베이에 가봐야 되는가?
7. 싱가포르는 비가 많이 와서 관광하기 힘들다?
8. 싱가포르는 동남아 같이 오토바이도 많고 더럽다?
9. 싱가포르는 법이 빡세서 아무것도 못한다? 
10. 싱가포르의 호텔은 전부 비싸다 ?

 

2.  싱가포르 여행하기 전 알면 좋을 것들:)

1.  싱가포르는 덥고 습하기만 하다?

싱가포르를 덥고 습하기만 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참 많다.

하지만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 같다.

1. 싱가포르는 덥긴 덥지만, 밤에는 꽤 시원하고 선선하다:)

2. 싱가포르는 필로티 형태의 건물들이 참 많아서 햇빛을 직빵으로 맞는 곳이 많이 없다.

3. 싱가포르의 많은 관광지가 에어컨이 빵빵하다.

따라서, 하루종일 덥게 여행하지는 않을것이다. 

 

2. 싱가포르는 벌레가 많다?

제가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게 벌레다. 

싱가포르가 상대적으로 덥고 습한 나라다 보니 뎅기열 환자들이 나오기도 한다.

그래서 그런지 싱가포르에서는 벌레들에 대한 방역을 엄청 철저히 한다.

심지어는, 모기 유충이 나올법한 웅덩이같은 것들이 나오면 벌금을 메기기도 한단다. 

 

아고다 혹은 호텔 컴바인을 보면 바퀴벌레나 도마뱀이 많았다라는 리뷰를 보고 지레 겁을 먹었었는데.

여행하면서 한번도 도마뱀이나 바퀴벌레를 본적이 없었다.

정말 깨끗한 나라임은 틀림없다.

우리나라 보다 솔직히 더 깨끗하다. 


3. 싱가포르는 작아서 갈곳이 없다?

싱가포르는 부산보다 약간 작다고 한다.

실제로 여행해보면, 왠만한 관광지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갈곳이 없는건 절대 아니다.

센토사와 같은 휴양지도 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마리나베이샌즈 같은 화려한 관광지도 있다.

다만, 4~5일 정도면 왠만한 관광지는 다 볼 수 있으므로 계획을 짤 때 참고하도록 하자 :)


4. 싱가포르 음식은 한국인의 입에 안맞는다?

싱가포르가 동남아라고 생각해서, 음식이 안맞을거라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다.

나또한 여행가기전에 음식에 대한 걱정을 많이했다.

대만여행에서 살이빠져서 돌아왔던 경험 때문이었다.

하지만, 싱가포르는 다민족이 사는 나라답게 음식이 정말 다양하고 맛있다. 

전세계인들이 싱가포르 음식을 사랑하는 이유가 있다.

특히나, 한국인들의 입맛에 아주 잘 맞는다:)

 

5. 싱가포르의 물가는 비싸다?

솔직히 이건 반박불가다.

특히나, 알콜이 정말 비싸다.

맥주가 저렴한 곳은 한병에 8천원부터 시작해서 왠만한 가게는 1만5천원이 훌쩍 넘는다.

절대로 취할수가 없는 나라다. 

그렇다고 모든 가게들이 비싼건 아니다.

싱가포르 자국민들이 애용하는 "호커센터"를 애용하면

충분히 가성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다.

2022.09.15 - [나만 아는 히든 명소,맛집 소개] - 싱가포르 호커센터 "라우파삿" 후기(영업시간/사테거리/호커센터/가격)

호커센터는 우리나라로 따지면 푸드코트 같은 느낌이다.

싱가포르의 모든 음식을 아주 값싸게 먹을 수 있다(양도 많다).


6.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 가야되는가?

나는 죽기전에 가봐야할 곳들중에 마리나베이샌즈가 있다는 것을 보고, 싱가포르 여행에서 MBS를 넣었다.

인피니티풀을 다녀와보고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한번쯤은 가보면 정말 좋다" 이다.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에 비해 노후화가 되었느니, 가성비가 안좋다느니 말이 많다.

하지만, 마리나베이샌즈는 확실히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의미로써 한번쯤 가보는 것을 추천드린다:)

저 같은 경우는 마리나베이샌즈의 룸컨디션도 좋았고, 호텔의 부대시설 그리고 무엇보다 인피니티풀을 너무좋게 이용했다.

 

하지만, 예산이 너무 부족하거나 호캉스를 즐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꼭 가지 않아도 괜찬다.

확실히 대접받는 느낌은 받을 수 있다:) 


7. 싱가포르에는 비가 많이와서 관광하기 힘들다?

싱가포르는 스콜성 기후를 가지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소나기 같은 비가 온다.

오다가 언제 비가왔냐는 듯이 화창해 지기도 한다.

작은 우산 하나정도 챙겨가면된다.

비가올때 잠깐 카페에 들어가 있거나, 피하다 보면 금방 화창해진다.

비가 많이 와서 관광이 힘들다라는 건, 조금 과장된 표현인듯 하다. 


8. 싱가포르는 동남아같이 오토바이도 많고 약간 더럽다..?

동남아 여행을 하다 보면, 오토바이 매연때문에 눈물도 까매진다.

그리고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 때문에 벌레도 많이 꼬이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싱가포르는 우리나라보다 깨끗하다.

과장이 아니다. 길거리에 쓰레기도 많이 없다.

무엇보다 오토바이보다 자동차가 많은 나라다.

 

그리고, 빌딩에 심어진 나무들을 보면 절로 감탄사가 나온다.

여행해보면, 환경에 신경을 많이 쓴 나라라는게 실감이 들것이다. 


9. 싱가포르는 법이 빡세서 아무것도 못한다..?

싱가포르를 여행하기 위해 검색해보면 법이 엄청 빡세다는 걸 바로 알 수 있다.

껌을 씹으면 안된다느니, 쓰레기를 버리면 안된다느니..

여행하기 전부터 겁부터 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행하면서 경찰과 트러블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다.

치안이 좋고, 법이 잘되어 있다 뿐이지.

경찰이 상주하면서 관광객을 감시하고 잡아가는 그런 나라는 아니다:)

여행하면서, 경찰을 거의 못봤다:)

다들 그냥 잘 지키면서 사는 나라인듯 하다.


10. 싱가포르 호텔은 모두 비싸다?

이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상대적으로 호텔 가격이 많이 높은 나라인건 맞다.

하지만 진짜 비싼 호텔은 "마리나베이" 근처의 호텔들이다.

만약 내가 "마리나베이샌즈뷰"의 호텔을 예약하고 싶다? 

기본 50만원 이상의 값을 지불해야 될 것이다.

하지만, 조금만 근처로 눈을 돌리면 꽤 합리적인가격에 호텔을 예약할 수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남아의 유럽이라 불리우는 싱가포르를 너무 즐겁게 여행한 사람이다.

여러분들이 만약 싱가포르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저는 정말로 강추드린다:)

오늘도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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